[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운빨레이스’ 허경환 / 사진제공=코미디TV
‘운빨레이스’ 허경환 / 사진제공=코미디TV
‘운빨 레이스’ 허경환의 평정심이 오나미로 인해 흔들렸다.

15일 방송되는 코미디TV 로드버라이어티 ‘운빨 레이스’가 여수 레이스 파이널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무엇보다 레이스가 중반을 넘어선 만큼 승리를 향한 경쟁이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션을 수행하던 허경환의 평정심이 무너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진행된 여수 레이스 중 ‘특허(이특·허경환)’팀은 ‘평정심 5분 유지하기’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여수의 대표 사찰 향일암으로 향했다. 이들은 5분간 평균 맥박을 유지해야 하는 미션으로 관광객과 시민들로 북적이는 사찰 한 가운데 평정심을 유지해야 했다.

본격적인 미션이 시작되자 모두들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허경환과 이특 주위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통영 출신인 ‘경상도의 아들’ 허경환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고 “통영 말 좀 해달라”, “경상도 말 해달라”는 등 쏟아지는 요청과 질문 공세에 여수에서 허경환의 입지를 실감케 했다.

쏟아지는 관심에도 평점심을 애써 유지하던 허경환에게 의외의 복병이 등장했다. 바로 얼마 전 가상결혼을 종료한 오나미에 대한 질문이 이어진 것. 잘 참아내던 허경환은 오나미의 이름이 나오자 미묘한 표정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고 이내 한 시민의 질문에 급격한 맥박 변화를 보이며 멘붕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미션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졌던 허경환을 무너뜨린 강력한 한방은 무엇일지, 미션 실패 위기에 봉착한 허경환은 과연 이 위기를 극복하고 미션 성공을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허경환을 무너뜨린 오나미 사건의 전말은 15일 오후 8시 코미디TV ‘운빨 레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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