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맹유나, 이국주, 슬리피 / 사진제공=JH엔터테인먼트
맹유나, 이국주, 슬리피 / 사진제공=JH엔터테인먼트
가수 맹유나의 신곡 ‘장밋빛 인생’이 이국주- 슬리피 커플 주제곡으로 등장했다.

‘장밋빛 인생’은 지난 19일에 이어 지난 26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이국주-슬리피 커플의 좌충우돌 애정 표현 장면에 BGM으로 깔렸다.

‘장밋빛 인생’은 이어 이국주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슬리피와 신랑 신부되는 다음주를 예고해 더욱 관심사다.

맹유나가 작사 작곡 노래한 ‘장밋빛 인생’은 코러스의 지존 김현아의 피쳐링, 볼빨간 사춘기의 프로듀서 황종하가 연출해내는 세련된 사운드와 아름다운 사랑의 노랫말이 이국주-슬리피 커플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이상적인 미남 미녀 커플이 아니어서 오히려 더 안타까운 마음이 노래의 감동을 더한다는 평이다.

‘장밋빛 인생’은 지난 14일 음원공개된 이후 ‘우결’ 이외에도 러브라인이 연출되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 세상 오직 한사람/외로웠던 삶의 길 위를/그대와 걸어가네 /그대는 나의 장밋빛인생’/언제나 나의 길을 밝혀줄/한사람 오직 한사람 with you’라고 쓰여진 따뜻하면서도 시적인 가사는 결혼식 축가로도 기대된다.

싱어송라이터 맹유나는 지난 2007년 윤석호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 ‘봄의 왈츠’ OST 이후 데뷔 10년차를 맞았으며, 그동안 7장의 앨범과 싱글을 발표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시도를 해왔다.

이번엔 샹송과 힙합을 결합한 얼터너티브 팝으로 소녀적인 얇은 음색을 자랑하던 맹유나가 ‘메조 소프라노’같은 매력적 중저음으로 변신했으며, 처음으로 랩까지 시도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