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꽃놀이패’ / 사진제공=SBS
SBS ‘꽃놀이패’ / 사진제공=SBS
‘예능 요정’ 김희철이 급변하는 감정 기복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되는 SBS ‘꽃놀이패’에는 김희철이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김희철은 노메이크업으로 등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그는 “‘꽃놀이패’가 만만치 않은 프로그램이라 들었고, 여기에 걸맞게 노메이크업을 하고 왔다”며 예능의지를 보였다.

이밖에 김희철은 그동안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나오지 않는 이유에 대해 “평소 감정 기복이 심해 회사에서 1박 프로그램을 잘 안 보내준다”며 “죄송하지만 녹화 도중 집에 갈 수도 있다”는 폭탄선언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희철은 막상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멤버들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 특히, 서장훈에게 사사건건 말꼬리를 잡으며 ‘서장훈 저격수’로 나서는가 하면 가수 직속 선배인 은지원에게도 하극상을 시도하는 등 멤버들을 꼼짝 못하게 했다.

박승민 PD는 “김희철과 인연이 있어 출연을 요청했는데 흔쾌히 응해줬다”며 “우주대스타답게 여태까지 출연한 게스트 중 가장 ‘예능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다섯 번째 여행지’ 태안에서 벌어지는 김희철의 좌충우돌 ‘꽃놀이패’ 적응기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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