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 / 사진제공=KBS2 방송화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 / 사진제공=KBS2 방송화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가 두 여자의 고백에도 흔들리지 않는 ‘직진본능’을 보이고 있다.

현우는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연출 황인혁, 극본 구현숙)에서 이제 막 비운의 7포 세대 취준생을 벗어난 태양 역을 맡았다.

지난 주 태양은 자신에게 사귀자고 말을 하는 다정(표예진)에게 친한 동생일 뿐이라며 단호히 선을 그었다. 또한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해내는 효원(이세영)을 줄곧 부담스러워한 태양은 갑작스런 그녀의 고백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태양은 자신에게 관심을 표해오는 다정과 효원에게 늘 단호한 모습만을 보여왔다. 지연(차주영)과의 이별에 늘 마음 아프기 부지기 일쑤였던 태양은 성공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미사 어패럴에 입사를 결심, 성공을 위한 발걸음을 한 발씩 내딛고 있는 터. 특히 태양을 연기하는 현우의 소화력이 돋보인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 드라마. 매주 주말 오후 8시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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