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조타, 김진경 /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조타, 김진경 /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우리 결혼했어요’ 조타와 김진경이 로맨틱한 커플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삼삼 커플’ 조타와 김진경의 로맨틱 암벽등반 체험이 그려졌다.

조타는 패션위크 시즌을 맞은 아내 김진경의 체력을 단련시키기 위해 클라이밍 체험을 준비했다.

김진경은 클라이밍이라는 말에 두 눈을 반짝거리더니 “내 별명이 봉천동 날다람쥐였어”라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고 이에 조타는 “너무 뿌듯했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클라이밍은 생각보다 어려웠고, 조타는 낑낑거리는 아내 진경에게 힘을 불어넣어주는가 하면, 먼저 올라가지 않고 차근차근 알려주며 든든한 버팀목이 돼줬다.

김진경은 무서워하면서도 힘을 내 정상에 올랐다. 김진경은 “오빠 사랑해!”라고 말하며 내려왔다.

또한 조타는 더욱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고 말했고 김진경은 남편의 성공을 위한 보상 쪽지를 제안했다. 이에 조타는 더욱 전투력을 상승시키며 쪽지를 향해 돌진했다.

그러나 고난도의 암벽을 타기엔 조타도 무리였고, 결국 포기를 선언하며 자신의 무기력함에 실망했다. 하지만 조타는 줄로도 올라갈 수 있다는 말에 다시 한 번 도전을 외쳤고 훨훨 날아가 결국 김진경의 쪽지를 가져오며 미션을 성공시켰다.

쪽지에는 ‘진경이의 화끈한 사랑고백 쿠폰. 언제 어디서든 원할 때’라고 적혀 있었다. 조타는 크게 웃으며 당장 사랑 고백을 요청했고 김진경은 머리 위로 크게 하트를 그리며 “내가 많이 좋아한다!”라고 외쳤다.

이에 조타도 함께 “내가 더 좋아한다!”라고 고백하며 달달함을 뽐내 시청자들에 설렘을 안겼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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