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달의 연인’ 1억뷰, 20억뷰 돌파 포스터 / 사진제공=SBS
‘달의 연인’ 1억뷰, 20억뷰 돌파 포스터 / 사진제공=SBS
‘달의 연인’이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K컬쳐’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지난 28일 전경련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16 제4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려'(이하 달의 연인)는 문화콘텐츠 교류를 활발하게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글로벌코리아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달의 연인’ 측은 이번 수상에 대해 “’달의 연인’에 응원을 보내주시며 함께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국내외 팬 분들께 감사하다”고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달의 연인’은 고려를 배경으로 황권다툼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애틋한 사랑을 그리며 숨막히는 전개를 이어왔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지난 24-25일 방송된 17-18회가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현재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둔 ‘달의 연인’은 치명적인 매력의 4황자 왕소(이준기 분)가 고려 4대황제 광종에 즉위하면서 해수(이지은 분)와의 애틋한 사랑이 이뤄질 수 있을지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달의 연인’은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의 아시아 지역과 호주, 북미, 남미 등 해외에 여러 가지 플랫폼으로 동시 방송되고 있는 상황으로, 해외서는 드라마뿐 아니라 드라마의 인기척도인 OST까지 흥행가도를 달리며 의미 있는 기록들을 세우고 있다.

아시아최대 온라인 영상채널 유쿠(YOUKU)에서 누적조회수 20억뷰(26일 기준)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우는가 하면 대만 VOD서비스 사이트 KKTV 생방송 조회수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홍콩 라이코TV에서는 한국 드라마 1위를 차지하며 현지를 뜨겁게 달궜다.

‘달의 연인’은 오는 31일 월요일 밤 10시 19회가 방송되고 11월 1일 화요일 밤 20회로 대망의 막을 내린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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