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G 214.6' 김수현, 프로 볼러 선발전 1차 통과...이홍기도 합격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배우 김수현과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지난 2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한 볼링장에서 열린 2016 프로볼러 선발전에 참석해 연습경기를 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김수현과 FT아일랜드 이홍기가 프로볼러 선발전 1차전을 통과했다.

김수현과 이홍기는 23일 오전 9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안양호계다목적체육관 볼링경기장에서 진행된 ‘2016 남자 22기 프로볼러 선발전’ 2차전에서 각각 평균 214.6점, 201점을 기록해 2차 선발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수현은 1일차 경기에서 총점 3,315점, 평균 221점을 기록하며 커트라인 190점을 훨씬 넘는 성적을 기록했다. 2일차 15게임까지 모두 포함한 김수현의 성적은 총점 6,439점, 평균 214.6점으로, 김수현은 전체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1일차 경기에서 총점 3,115점, 평균 208점을 기록했던 이홍기는 최종 점수 5,839점, 평균 191점으로 커트라인인 190점(총점 5,700점)을 아슬아슬하게 넘었다.

한국프로볼링협회는 볼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물이 기준 기록을 통과하면 특별 회원 자격을 준다. 2차 선발전에 진출하게 된 김수현과 이홍기는 오는 29일과 30일 2차 평가전을 치른다. 2차 선발전까지 통과하면 11월 중순 3박 4일간의 3차 교육과정에 입소, 최종평가 후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