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헤일로 / 사진제공=SBS 러브FM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
헤일로 / 사진제공=SBS 러브FM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
‘김봉털’ 김흥국이 보이그룹 헤일로를 반겼다.

헤일로는 26일 방송되는 103.5 러브FM ‘김흥국,봉만대의 털어야산다'(이하 김봉털)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헤일로는 김흥국의 딸 김주현 양이 좋아하는 아이돌로 알려진 바 있다.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한 김흥국 딸의 방에 포스터가 붙여져 있었던 것.

이에 김흥국은 헤일로와의 첫 만남부터 “우리 딸이 정말 팬이다”라며 반갑게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흥국은 방송 중 헤일로가 라이브를 시작하자 딸에게 직접 영상 전화를 걸어 라이브 모습을 보여주는 등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헤일로는 두 번째 라이브 곡을 들려주기 전 “주현아, 널 위해 준비했어”라는 능청스러운 멘트로 웃음을 자아내는 등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또 헤일로는 엄앵란, 현숙, 김흥국 등 다소 올드한 개인기를 당당하게 선보여 김흥국과 봉만대 두 DJ를 폭소케 하고, 이밖에 자신들의 롤모델로 꼽은 크러쉬의 ‘소파’와 존박의 ‘철부지’를 라이브로 열창해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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