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김병만X김상중 / 사진=SBS ‘정글의 법칙’ 캡처
김병만X김상중 / 사진=SBS ‘정글의 법칙’ 캡처
김병만과 김상중이 함께한 ‘정글의 법칙 48시간’이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정글의 법칙 48시간 with 김상중'(이하 정글의 법칙)의 전국 기준 시청률은 1부 5.1%, 2부는 9.2%로 추석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SBS가 첫선을 보인 추석특집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방송되는 SBS의 간판 예능 ‘정글의 법칙’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이날 족장 김병만은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 김상중과 무인도 체험기에 도전했다.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정글의 법칙’은 명절마다 방송되며 인기를 끌어온 MBC ‘아육대’ 2부(8.9%)와 동시간대 방송돼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전날 최고 시청률을 나타낸 특집 프로그램 MBC ‘아이돌 요리왕’ 본선(7.2%)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이틀간의 추석 연휴를 통틀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김상중이 김병만의 “안주같다”는 말에 “나 너 이거 안주(안 줘)”라고 아재 개그를 선사하는 순간의 시청률은 12.2%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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