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 러블리즈 서지수, 비글美 잠재운 호랑이 조교(종합)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MBC ‘일밤-진짜 사나이’ 캡처 / 사진제공=MBC 방송화면

‘진짜 사나이’ 러블리즈 서지수가 호랑이 조교를 만나 고군분투했다.

2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군교육사령부에 입소해 해군 부사관에 도전하는 박찬호, 이시영, 서인영, 이태성, 김정태, 박재정, 줄리안, 솔비, 그룹 러블리즈의 서지수, 양상국 총 10인의 첫 번째 해군 생활기가 그려졌다.

이날 서지수는 입대 전 “한번 제가 신나면 주체를 못 한다. 이중인격인가 싶을 정도”라며 비글 매력을 예고했다. 서지수는 입대 직전까지 멤버들과 활기찬 목소리로 인사하며 발랄한 성격을 인증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훈련소에 입소하자 서지수의 비글미도 기를 펴지 못했다. 칼 같은 성격의 호랑이 조교를 만나게 된 것.

특히 서지수는 복장 검사와 소지품 검사를 하던 중 풀 메이크업을 한 것이 걸려 얼차려를 받았다. 조교는 서지수를 향해 “놀러 왔냐. 왜 풀 메이크업을 하고 있냐”고 소리쳤다. 이에 서지수가 “죄송하다”고 답하자 “목소리 좋다”며 그의 목소리 크기를 지적했다.

그러나 서지수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목소리가 좋다는 줄 알았다”고 털어 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서지수는 목소리 크기로 다시 지적을 받고 얼차려를 받아야 했다.

서인영은 이에 대해 “아이돌이기 때문에 화장을 하고 온 것 같다”며 걸그룹 선배로서 서지수의 편을 들어 웃음을 더했다.

서지수의 고군분투 해군 생활기가 전개될 ‘진짜 사나이’는 매주 일요일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