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개그콘서트’ 이수지 / 사진=KBS2 ‘개그콘서트’ 공식 페이스북
KBS2 ‘개그콘서트’ 이수지 / 사진=KBS2 ‘개그콘서트’ 공식 페이스북
개그우먼 이수지가 리우올림픽 금메달 포스의 유도부로 변신했다.

KBS2 ‘개그콘서트’의 대체 불가 팔방미녀 이수지가 전매특허 ‘줌마美’를 확실히 벗어던진 까까머리 유도부 소녀로 돌아왔다. “아줌마 캐릭터는 이제 후배 이현정에게 인수인계하겠다”던 이수지가 새로운 코너를 예고한 것.

‘개그콘서트’ 공식 페이스북은 이수지의 새로운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하얀 도복을 입고 띠를 졸라 맨 이수지는 두 주먹을 불끈 쥔 채 강력한 포스를 뽐내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이번 주 공개되는 새 코너가 더욱 기대를 끄는 대목이다.

이수지는 “까까머리는 개그우먼으로서 나의 로망이었다. 드디어 꿈을 이룬 것 같다”라고 좋아하며 “선후배들의 이 모습 그대로 리우올림픽에 나가도 되겠다더라. 금메달 포스라고 좋아해 줬다. 무시무시하지만 소녀 같은 반전 웃음을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으라차차 유도부 수녀로 변신한 이수지의 새 코너는 오는 14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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