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나도 영화 감독이다’ 헨리 / 사진제공=채널CGV
‘나도 영화 감독이다’ 헨리 / 사진제공=채널CGV
영화 감독으로 변신한 헨리가 첫 촬영부터 난항을 겪었다.

7일 오후 9시 방송된 채널CGV ‘나도 영화 감독이다:청춘 무비'(연출 김형구) 2회에서는 영화 ‘코코넛 드림’ 촬영을 위해 싱가포르로 떠난 소진, 헨리, 에디킴, 미르, 나라, 수빈 등 6명의 가수들이 본격적인 첫 촬영에 돌입한 모습과 함께 초보 감독 헨리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첫 촬영에 들어간 출연진들은 한정된 시간 안에 촬영을 끝마쳐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빨리 촬영을 끝내고 싶어하는 초보 감독 헨리와 베테랑 카메라 감독 사이에서 의견 차이가 발생했다. 좁혀지지 않는 의견 차이에 분위기는 다운 됐고, 결국 촬영을 중지하게 된 것. 시작부터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헨리는 “카메라 감독님과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됐다. 진짜 멘붕이 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오늘 방송에서는 영화의 남주인공을 맡은 에디킴이 첫 연기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져 재미를 더했다. 이날 헨리는 에디킴의 연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컷!”, “다시!”를 외치며 재촬영을 반복했다. 헨리는 “에디킴을 잘 아는데, 칭찬 보단 부족한 점을 말해줘야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에디킴은 “헨리가 무턱대고 잘했다고 하지 않고 구체적인 디렉션을 줘서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채널CGV의 ‘나도 영화 감독이다:청춘 무비’는 채널CGV와 Mnet에서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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