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노유민, 지세희/사진제공=MBN
노유민, 지세희/사진제공=MBN
가수 겸 방송인 노유민과 가수 지세희가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한다.

1일 방송되는 MBN ‘황금알-최고의 다이어트를 찾아라’ 편에서는 드라마틱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한 고수들로부터 특급 비법을 전수받는다. 방송에는 그룹 NRG의 리즈 시절 외모를 되찾은 노유민부터 ‘보이스오브코리아’에서 파워보컬로 사랑 받았던 가수 지세희가 건강 고수로 출연, 각각 본인의 폭풍 체중 감량 노하우에 대해 전하며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노유민은 “과거 100kg에 육박했던 시절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다”며 “비만 시기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담당 의사가 ‘이 상태를 유지하다 보면 금방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하루는 그 이야기를 들었던 장모님과 아내가 생명보험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걸 들었다. 이후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게 됐다”는 우스갯 소리로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또 노유민은 3개월 만에 30kg이라는 폭풍 감량할 수 있었던 비법으로 ‘쌈 채소 다이어트 법’을 꼽았다. 더욱 특이한 것은 피자를 먹을 때도 쌈 채소를 위에 얹어서 먹는다는 점. 더불어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배변활동에 도움을 줘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며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현아 고수는 “채소와 피자를 함께 먹으면, 먹는 속도를 늦춰줄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가기 때문에 소화되는 속도는 빨라진다. 즉, 음식이 몸에 머무르는 시간이 줄어들게 돼 그만큼 흡수가 덜 되고 살찌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라며 그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또 ‘보이스오브코리아’에 출연하며 파워보컬로 각광받았던 가수 지세희는 2년 반 동안 45kg을 감량할 수 있었던 비결로 ‘레몬수 다이어트’를 소개했다. 틈틈히 ‘레몬물’을 마시는 자신의 식생활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 것. 하지만 그 효과를 두고 ‘황금알’ 고수들은 날카롭게 찬반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황금알’은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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