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OCN ’38사기동대’ 마동석 / 사진제공=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OCN ’38사기동대’ 마동석 / 사진제공=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마블리’ 마동석이 OCN의 공무원이 됐다.

마동석은 OCN ‘38사기동대’(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를 단숨에 성공 궤도에 올려놓으며, 기존의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상반되는 어수룩한 공무원 백성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특히, ’38사기동대’는 OCN ‘나쁜 녀석들’의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나쁜 녀석들’을 집필한 한정훈 작가가 ‘38사기동대’ 대본을 맡았고, 당시 촬영감독이었던 한동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8사기동대’ 한정훈 작가는 “마동석이란 배우와 작업을 마다할 작가는 없을 것. 작품 기획 단계부터 백성일 캐릭터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마동석의 생각을 대본에 반영했다. 마동석과 ‘38 사기동대’를 함께 만들었다는 표현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8일 방송된 ’38사기동대’ 8회는 시청률 4.7%를 기록하며 OCN 개국이래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더욱이 마동석은 2014년 방영된 ‘나쁜녀석들’에서 조직폭력배 박웅철 역을 맡아 당시 OCN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 일조했다.

’38사기동대’는 매주 금, 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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