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KBS
사진=KBS
자연을 찾아 떠난 ‘슈퍼맨’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세상을 향해 따뜻한 ‘힐링’을 선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시간을 달리는 아빠’라는 타이틀 아래, 밭일을 하고 전원생활을 체험하는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서언, 서준은 아빠 이휘재와 더불어 충북 충주에서 전원생활을 체험했고, 설아, 수아, 대박은 아빠 이동국과 전북 고창에서 자연을 만끽했다. 소다 남매는 아빠와 제주도에 갔고, 로희는 아빠 기태영과 동물원에 갔다.

다양한 자연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아이들을 보는 그 자체가 힐링이었다. 이동국과 설아, 수아, 대박은 꽃길, 대나무 숲을 걷는가 하면, 고창 판소리 박물관에서 판소리도 배웠다.

서언, 서준은 아빠와 밭일을 시작했다. 앞서 방문한 이범수가 숨겨놓은 일 바지를 입고 모종삽 세트를 사용해 파프리카와 브로콜리를 심었다. 제주도에 간 소을과 다을은 민박집 할머니의 리어카를 빌려 타고 바닷가를 향했다. 아름다운 영상을 엄마한테 보내기도 했다.

자연 속에 간 아이들은 아빠가 몰랐던 의외의 모습이 발견되며 눈길을 끌었다. 대박은 판소리를 배우며 “좋다 대박이야”라고 큰 목소리를 내 아빠를 놀라게 했다.

때 묻지 않은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마음과 깨끗한 자연의 만남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생기를 불어넣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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