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김지석 / 사진제공=tvN ‘문제적남자’
김지석 / 사진제공=tvN ‘문제적남자’
배우 김지석이 ‘추노’ 왕손이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이하 문제적남자)’ 측은 23일 김지석이 과거 열연했던 KBS2 ‘추노’의 왕손이 캐릭터 복장을 하고 등장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현재 tvN ‘또 오해영’에 이진상 역으로 출연하는 김지석은 최근 ‘문제적 남자’ 출연진에게 “드라마 시청률이 5%를 넘으면 왕손이 분장을 하겠다”는 공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해영’ 출연을 두고 ‘문제적남자’ 출연진과 이야기를 나누던 김지석이 평소 “김지석 씨를 보면 ‘추노’만 떠오른다”고 입버릇처럼 놀려 온 전현무에게 자극을 받아 이같이 약속했던 것.

김지석은 지난 19일 진행된 ‘문제적남자’ 녹화에서 헝클어진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넝마 차림으로 드라마 속 추노꾼을 완벽 재현하며 위협적으로 입장했다. 김지석은 전현무를 끈으로 동여매며 “네 이놈~! 문제를 풀지 못한 죄!”라고 외쳐 스튜디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문제적남자’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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