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조문근 밴드
조문근 밴드
조문근 밴드가 1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왔다.

조문근 밴드는 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싱글 음반 ‘빠담빠담’을 내놨다.

타이틀곡 ‘빠담빠담’은 불어로 ‘두근두근’이라는 의미로, 빈티지한 톤에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가 인상적이다. 폭발적인 밴드 연주가 돋보인다.

더블 타이틀곡인 ‘낭만깡패’는 ‘난 혼자지만 괜찮아’라는 모티브를 잡고 쓴 곡이다. 경쾌한 밴드 사운드에 ‘후후’ ‘뭐 어때’를 남발하는 솔로들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기존 혼성 그룹이었던 조문근 밴드는 이번 음반을 통해 남성 4인조 밴드로 재정비했다. 더욱 남성적인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모습으로 성숙함을 더했다.

최근 조문근 밴드는 자신들만의 음악에 전념하기 위해 독립 레이블을 설립하는 등 음악적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행보를 묵묵히 걸어오고 있으며, 버스킹과 라이브 클럽 공연, 각종 페스티벌 등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라이브 무대를 통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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