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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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가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tvN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측은 18일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고현정까지 출연진들의 조화가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에는 세련된 트렌치코트, 알록달록한 스카프, 멋스럽게 쓴 모자 등 한껏 차려입은 ‘디어 마이 프렌즈’의 주인공들이 나란히 서 있다. 지난 50여 년 동안 안방극장을 주름잡던 ‘시니어벤져스’ 배우들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고현정도 눈길을 끈다.

‘디어 마이 프렌즈’ 제작진은 “시니어 버전의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콘셉트로 포스터를 제작했다. 멋을 내고 다 함께 팔짱을 낀 채 거리를 활보하는 세련된 도시형 시니어들을 통해 기존과는 다른 지금의 시니어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들의 우정을 그린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이다. SBS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집필한 노희경 작가와 tvN ‘마이 시크릿 호텔’을 연출했던 홍종찬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오는 5월 13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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