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안혜상
안혜상

댄스스포츠계 여제, 안혜상이 액션 영화 ‘대결’로 충무로에 진출한다.

안혜상이 이주승, 오지호, 이정진, 신정근 주연의 영화 ‘대결’(감독 신동엽)에 캐스팅됐다.

국내외 댄스스포츠 대회를 잇달아 제패한 안혜상은 최근 MBC ‘댄싱위드더스타’, M-NET ‘댄싱나인’, KBS ‘불후의명곡’ 등의 경연에서 좋은 성적을 낸 바 있다.

‘댄싱9’ 시즌2를 끝으로, 본격 스포테이너로 변신한 한혜상은 이번 영화 ‘대결’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하게 됐다.

영화 ‘대결’ 관계자는 “안혜상이 파소도블레 등 라틴댄스에서 보여준 카리스마를 이번 액션 영화에 담아내고 싶어 출연을 제의했다”며, “임창정, 엄정화부터 엑소의 디오까지 가수출신이 연기자로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지만, 전문 댄서의 경우는 사실상 안혜상이 처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혜상은 ‘대결’에서 동방불패역에 도전한다. 첫 영화를 액션으로 선택한 그녀가 무대 위에서 보여준 강렬한 카리스마를 스크린에서도 보여 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영화 ‘대결’은 28일 촬영을 시작해 올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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