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윤종훈
윤종훈
배우 윤종훈이 연속으로 흙수저 캐릭터를 맡았다.

윤종훈은 2일 첫 방송된 웹 드라마 ‘박대리는 휴가중’을 통해 일상에 지친 젊은 직장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E채널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에서 고달픈 청춘을 그린 것에 이은 두 번째 흙수저 청춘 캐릭터다.

‘박대리는 휴가중’에서 윤종훈이 연기하는 주인공 박상무는 중소기업 무역회사에 재직 중인 6년차 대리다. 박상무는 취업난을 뚫고 취직에 성공했지만, 여행 한 번 가기 힘들 정도로 월급은 통장을 그대로 통과만 하는 고달픈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박상무는 무한긍정마인드로 흙수저의 삶을 이겨내는 모습을 그린다. 2일 공개된 1~2회에서 박상무는 상사의 심술 속에서도 성실하게 일하며 스스로를 응원한다. 갑자기 세부 출장에 가게 되자 다시 기운을 차리며 방실 거리는 박대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관계자는 “치열한 경쟁과 힘든 일상을 벗어나 잠시 쉼표를 찍을 수 있는 박대리의 휴가를 통해 일상의 소중함과 나 자신을 사랑하며 열심히 살아야 하는 소소한 행복에 대해 이야기 하려한다”며 박대리의 남은 휴가 동안 벌어질 다양한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박대리는 휴가중’은 웹드라마 최초로 해외 로케 촬영한 작품. 필리핀 세부와 푸켓 등에서 촬영, 이색적인 이국의 광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웹드라마 ‘박대리는 휴가중’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