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김동명
김동명
부활의 10대 보컬 김동명이 ‘복면가왕’ 출연 계기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4대 가왕자리를 둔 복면 가수들의 한 판 노래 승부가 펼쳐졌다.

네 번째 대결의 주인공은 지구촌과 번개맨. 두 사람은 ‘복면가왕’ 방송 사상 최초로 팝송 ‘크립(Creep)’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대결 결과는 번개맨의 승리. 지구촌은 가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부활의 10대 보컬 김동명이었다.

김동명은 “데뷔를 한 후에도 TV 출연이 적었다. 어머니와 함께 다른 가수들의 모습을 보곤 했다”면서 “아들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윤석은 “내가 록 마니아를 자처하면서도 맞추지 못했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그 또한 내 편견이었던 것 같다. 록커들은 샤우팅만 할 것이라는 편견. 이렇게 따뜻하게 부를 수 있는 분인 줄 몰랐다”며 김동명을 칭찬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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