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슬옹X윤현상
슬옹X윤현상
슬옹과 윤현상이 달콤한 듀엣곡으로 호흡을 맞췄다.

슬옹, 윤현상은 1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콜라보레이션 싱글 ‘뭔가 될 것 같은 날’을 발표한다.

‘뭔가 될 것 같은 날’은 두 사람이 첫 듀엣 호흡을 맞춘 달콤한 러브송이다. 네오 소울을 기반으로 한 알앤비(R&B) 장르에 아날로그적이며 빈티지한 사운드에 초점을 둬 곡 본연의 멜로디와 가사에 집중할 여유를 더했다.

여기에 촉촉하면서도 깊은 감성을 머금은 윤현상의 보이스를 시작으로 그루브와 다이내믹한 매력을 잘 살린 슬옹의 달달한 보이스가 덧입혀져 기존의 알앤비와는 다른 새로운 조화를 완성했다.

슬옹은 지난해 솔로 음반 ‘노멀(NORMAL)’에 이어 ‘멜라토닌(Melatonin)’을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고, 윤현상은 지난 2014년 데뷔 이후 유려한 피아노 연주 실력과 담백한 보컬,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송라이팅 실력으로 ‘천재 싱어송라이터’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의 호흡이 기대되는 이유다.

특히 두 사람은 송메이킹에서부터 녹음,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남다른 애정을 보였으며, 각자의 파트에 써 내려간 가사에는 ‘뭔가 될 것 같은’ 가슴 두근거리는 설렘과 남녀의 교감을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섬세하게 표현해내 더욱 여심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로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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