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차지연
차지연
차지연이 사기꾼에게 돈을 많이 뜯겼음을 밝혔다.

뮤지컬 배우 차지연은 2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처음 꿈은 가수였다. 그러나 돈을 많이 떼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차지연은 “7~8년 가까이 떠돌아다녔다. 이상한 것도 많이 했다. 인공지능 앨범을 낸다고했다. 자동차 안전 테스트할 때 있는 더미 같은 마네킹을 스튜디오에 갖다놓고 걔네들이 감지를 했다. 노래가 너무 하고 싶어 이상한 것도 많이 했다. 근데 결국 사기였다”고 말했다.

차지연은 “내가 이미지가 세지만 알고 보면 허당이다. 정말 많이 뜯겼다. 근데 그런 아픈 시간이 없었다면 이만큼 성숙해지지도, 사랑받지도 못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차지연은 지난 10주간 ‘복면가왕’에서 17대, 18대. 19대. 20대, 21대 가왕으로 등극하며 무려 10주 연속 왕좌를 지키는 기염을 토했다.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코스모스’ 거미의 4연승 기록도 넘어서며 ‘복면가왕’ 사상 최고 연승 기록을 세웠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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