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핫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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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주 핫샷이 인기 절정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 패러디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핫샷이 공식 SNS를 통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패러디 영상을 공개, “응팔?. ?정환?, ?덕선? 에게 빙의한 ??HOTSHOT? 멤버를 공개합니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하지마 소개팅” 장면 패러디로 정환 역으로 분한 준혁과 덕선 역으로 분한 성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준혁은 깔끔한 검은색 집업 티셔츠를 입고 정환 역으로 분해 더욱 류준열과 닮은 모습을 그려냈다. 성운은 노란색 트레이닝복에 단발머리를 하고 여자처럼 화장을 하고 출연, 귀여운 웃음을 자아낸다.

준혁과 성운은 진지한 연기를 위해 감정이입을 시도하지만 서로의 얼굴을 보며 참지 못하고 터지는 웃음 때문에 영상을 보는 이를 폭소케 한다. 핫샷은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어떤게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다. 안 그래도 평소 준혁이 류준열과 많이 닮았다는 얘기를 들어서 이런 영상을 기획했다”며 “이 영상으로 인해 팬들이 행복한 웃음을 지었으면 좋겠다. 2016년에도 열심히 하는 핫샷이 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말 엑소의 ‘으르렁’과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원 레스 론리 걸’을 만든 프로듀서 신혁이 이끄는 작곡팀 줌바스와 작업한 곡 ‘테이크 어 샷’을 발표하고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총 여섯 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핫샷은 데뷔 전부터 자작곡을 공개했을 정도로 실력있는 보컬로 인정 받아 온 리더 준혁, 폭발적인 댄스의 티모테오, 국내 최고 크럼프 크루인 ‘몬스터우팸(Monster Woo Fam)’ 출신인 키드 몬스터(KID MONSTER), 리드보컬과 춤을 맡고 있는 성운, 랩퍼 윤산, 보컬 호정으로 이루어져있다. 탄탄한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해 가장 기대되는 그룹으로 평가 받기도 했다.

핫샷은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끊이지 않는 팬사인회를 열며 두터운 팬덤을 구축,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올 초에는 일본 타워레코드 데일리차트 2위에도 오르는 등 신인 아이돌로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중국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으며 앞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을 한류열풍으로 이끄는 대륙의 그룹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케이오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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