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손흥민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 손흥민 선수가 결승골을 넣은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28일(현지시간) 영국 왓퍼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왓퍼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44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결정적인 한 방으로 이날 토트넘은 왓퍼드를 2-1로 제압했다.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 홈페이지에 올라온 인터뷰를 통해 “크로스가 넘어오는 순간이 느리게 느껴졌다”라고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린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크로스가 완벽하게 넘어왔다”라면서도 “조금은 운이 좋았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이어 “내 활약에 대해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매우 멋졌다. 우리 팀이 승점 3점을 딸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골을 넣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부상 복귀 후 벤치에 있는 시간이 많았지만 매우 열심히했다. 왓퍼드전이 쉽지 않았지만 다시 득점해서 좋다. 다음 경기를 위해 집중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지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토트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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