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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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캐나다 대사관이 지난 18일 오전 평양에서 캐나다 국적을 가진 한국계 구호활동가 임현수 목사를 만나 면담했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외교관들이 만난 임 목사의 건강은 양호한 편이었으며 비교적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임 목사는 약 20년간 북한을 드나들며 인도적 구호 활동에 앞장서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북한 방문 후 북한 당국에 억류됐고 북한 최고재판소에서 지난 16일 ‘국가전복 음모’ 등의 혐의로 종신노역형을 선고받았다.

임 목사가 10여개월 전 북한 당국에 의해 억류당한 이래 면담이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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