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황정민 “‘국제시장’ 아버지 vs ‘베테랑’ 형사…아버지로 기억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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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이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은 진심을 전했다.

황정민은 17일 오후 JTBC 뉴스 프로그램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를 만났다.

‘히말라야’를 들고 ‘뉴스룸’을 찾은 황정민에게 손식희 앵커는 “‘국제시장’의 아버지와 ‘베테랑’의 형사 중 어떤 캐릭터로 기억되고 싶다”고 물었다.

이에 황정민은 큰 고민 없이 바로 “‘국제시장’의 아버지”라며 “저는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 저희 아버지가 좋은 아버지셨듯, 나 역시 내 아들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히말라야’는 에베레스트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산악인으로 구성된 휴먼원정대의 이야기를 그린다. 황정민은 극중 엄홍길 대장 역을 맡았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