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이슈팀
연예가중계 이슈팀
이주노가 억대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과거 ‘연예가중계’ 방송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9월 5일 KBS2 ‘연예가중계’는 이주노 사건을 다룬 바 있다. 방송 당시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고소장은 2014년 4월 7일 접수됐다. 이주노는 단순히 채무 불이행 민사 사안이라고 주장하면서 지난 6월 조사를 받았다”며 “차용금 액수 대비 이주노의 소득 상황을 봤을 때 갚기 어려운 상황에서 돈을 빌린 것으로 저희(경찰)는 보고 있다”고 이주노 사건을 설명했다.

이날 ‘연예가중계’는 이주노가 이번 사건 외에도 금전적 문제가 많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주노의 거래처 관계자는 “좋게 얘기하고 문자 보내고 하는데도 전화 한 통 안 온다. 너무 화가 나서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채권추심 전문업체에 넘겼다”고 전했다.

3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빌린 사업자금 1억 여 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이주노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13년 12월에서 다음해 1월 사이 2명에게서 총 1억6천5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주노는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해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리다 1996년 팀 해체 후 개인활동과 후배양성 사업을 병행해왔다.

온라인 이슈팀
사진. KBS2 ‘연예가중계’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