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좋은 아침
좋은 아침
개그맨 문세윤이 아내 김하나의 남다른 직업병을 고백해 화제인 가운데, 문세윤과 김하나의 프로포즈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0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는 문세윤, 김하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6년간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한 문세윤 부부는 프로포즈에 얽힌 일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두 사람은 결혼 전 경기장에서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키스를 나눠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이들은 공개 키스는 프로포즈가 아닌 이벤트라고 생가갰다. 특히 김하나는 “여자들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프로포즈를 받는 게 꿈”이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문세윤은 “정태우 씨가 선수를 치는 바람에”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문세윤은 아내를 위해 촛불을 켜놓고 카메라를 선물하며 청혼했다. 김하나는 “촛불 이벤트는 너무나 평범해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다”라고 농담하면서도 “감동적이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문세윤은 23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 전직 치어리더인 아내 김하나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