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톡투유 송곳
톡투유 송곳
김제동이 드라마 ‘송곳’의 영향으로 ‘김제동의 톡투유’ 편성이 바뀐 것에 섭섭함을 토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에서는 ‘나’를 주제로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라마 ‘송곳’의 주인공 지현우와 웹툰 ‘송곳’의 원작자 최규석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제동은 ‘송곳’이 금토드라마가 아닌 주말드라마로 편성된 것에 관심을 보이며 “주말드라마면 우리 시간대에 방송되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송곳’의 영향으로 ‘톡투유’ 편성이 변경된 것을 아직 알지 못했던 것.

이에 김제동은 PD에게 “그런데 이 사람들을 왜 부르나? 속도 없는 양반이다”라고 화를 냈다. 이어 김제동은 “6개월을 ‘개그콘서트’, 드라마와 경쟁하는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며 이제 본궤도에 올랐는데”라며 열변을 토했다.

이어 김제동은 지현우에게 “소개해보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JTBC ‘김제동의 톡투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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