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두번째스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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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 최지우가 이상윤의 마음을 알았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두번째 스무살’에서는 차현석(이상윤)의 진심을 알아채는 하노라(최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디션이 끝나고 차현석와 하노라는 함께 퇴근을 했다. 함께 걷던 중 차현석은 하노라가 오해한 부분에 대해 “너는 나에게 아주 소중한 사람이다. 그래서 잘해준 거다. 너가 좋아서 내가 좋아서 한 거라고”라고 말했다.

당황한 하노라는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냐”고 물었고 차현석은 하노라와의 추억을 담아둔 상자를 내밀었다. 차현석은 상자를 하노라의 손에 쥐어주며 “꼭 혼자 열어봐라. 이건 내가 너를 동정한 것이 아니라는 증거, 네가 아주 썩 괜찮은 여자라는 증거, 내 소중했던 기억이다. 이때의 너를 기억하고 살아라”라고 말했다. 하노라는 상자의 정체에 대해 계속해서 물었고 차현석은 “네가 왜 내게 이런 사람이 됐는지 물어보러 와라. 그럼 대답해주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차현석이 떠난 후 하노라는 벤치에 앉아 상자를 열어봤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이 담긴 카세트 테이프를 본 후 하노라는 엽서를 펼쳤다. 엽서에는 ‘처음엔 너의 친구만으로도 좋았는데 이젠 그렇지 않다. 하노라 나 너 좋아한다’라는 차현석의 편지가 담겨있었다. 하노라는 차현석의 진심을 알게됐고 복잡한 표정으로 허공을 바라봤다.

윤소희 인턴기자 heeeee@
사진. tvN ‘두번째 스무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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