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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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1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삼양사’가 올랐다.

#삼양사, 삼양제넥스 흡수합병 “사업간 시너지 효과 기대”


11일 삼양홀딩스의 계열사 삼양사가 삼양제넥스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삼양사와 삼양제넥스의 합병비율은 보통주 1 대 2.1791119, 우선주 1 대 1.4158270이며, 합병 기일은 내년 1월1일이다.

삼양그룹 측은 이번 흡수합병의 목적에 대해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재무안정성 확보 및 투자 기회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기 위함”이라 밝혔다.

식품부문과 화학부문 사업을 영위하는 삼양사가 전분, 전분당 등 식품원료를 생산하는 삼양제넥스를 흡수합병하게 되면, 식품사업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두 회사가 각각 가진 화학과 식품 연구개발 역량을 통합해 제품 다각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삼양제넥스의 화장품 브랜드 ‘어바웃미’의 중국 시장 진출 본격화도 기대된다”며 “이미 상해에 진출한 삼양사 중국법인의 현지 영업망을 활용해 중국 시장에서 화장품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ENCOMMENTS, 삼양사의 성장이 기대되네요.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삼양사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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