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 이준기에 당부 "이유비 아껴 달라"

[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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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이 이준기에게 싸움이 끝나고 이유비에게 돌아가라 말했다.

9일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이윤(심창민)이 김성열(이준기)에게 귀(이수혁)과의 싸움 후 살아가라고 당부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윤은 해맑게 뛰노는 아이들을 가리키며 “저들을 보게나. 자네로 인해 희망을 얻지 않았나. 이러고도 자네가 귀 그자와 다를 바가 없다고 하겠는가”라며 성열을 격려했다. 이에 성열은 “지금 사람들은 희망이 필요하니 그들이 바라는 밤선비의 모습을 보는 것”이라며 “나는 귀와 함께 소멸되어야 할 존재”라 죽을 각오를 밝혔다.

이어 성열이 “백성들에게 필요한 것은 제가 아니라 전하”라 말하자, 윤은 “그런 소리 말게. 우리도 이 싸움을 끝내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돌아가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그를 만류했고, “양선일 아껴주게”라며 당부의 말을 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밤을 걷는 선비’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