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1]_조세호_'세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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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MBC ‘세바퀴’에서 고정 패널로 활약한다.

조세호의 소속사 A9미디어 측은 “조세호가 MBC ‘세바퀴’에 고정 패널로 합류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21일 방송되는 ‘세바퀴’에서는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확 바뀐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신동엽과 김구라를 필두로, 보다 젊고 유쾌한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조세호가 고정 패널로 투입된 것.

조세호는 지난 6월 ‘세바퀴’에 게스트로 출연해 MC를 비롯해 여러 출연진과 웃음 케미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결혼식 참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흥국은 조세호에게 “안재욱 결혼식 때 왜 안 왔냐”고 무안을 주며 다그쳤다. 이에 조세호가 황당함과 억울함이 섞인 표정으로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방송의 캡쳐본이 SNS에 퍼지면서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역시 조세호는 억울해야 제 맛”이라는 반응과 함께 화제를 모았다.

또한 조세호는 지난 주 진행된 ‘세바퀴’ 녹화 현장에서 MC인 신동엽, 김구라, 서예지, 온주완과 찰떡 호흡을 맞추며 분위기를 달궜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조세호가 말만 하면 무엇이든지 가능한 자판기처럼 토크, 몸 개그 등 많은 재주를 뽐냈다”며 이어 “프로그램에 큰 존재감을 발휘해 주어 무척 든든하다”고 전해 활약상을 기대케 했다.

현재 조세호는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 KBS JOY ‘한끼의 품격’, 올리브TV ‘올리브쇼 2015’, 유튜브 채널 아이돌릭TV ‘아이돌 갓 텐(IDOL GOT 10)’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가는 MBC ‘세바퀴’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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