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엔 줄리안 이현
시오엔 줄리안 이현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벨기에 뮤지션 시오엔과 DJ줄리안&이현이 제천을 달군다.

15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원 썸머 나잇(One Summer Night)’ 무대에 벨기에 뮤지션 시오엔(Sioen)과 DJ 줄리안&이현이 올라 합동 공연을 펼친다.

벨기에라는 공통 분모 하에 만난 시오엔과 줄리안은 각각 벨기에와 한국에서 메일을 통해 작업을 시작했다. 실력파 DJ이현이 작업에 합류하였고 시오엔의 정규앨범 ‘맨 마운틴(Man Mountain)’에 수록된 ‘파라오(Pharaoh)’를 새롭게 리믹스했다. 한 편의 영화를 담은 듯 웅장하게 편곡된 ‘파라오’는 ‘원 썸머 나잇’이 열리는 청풍 호반을 찾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합동 공연 이외에도 세 아티스트의 무대를 각각 만날 수 있다. 시오엔은 대표곡 ‘크루징(Cruisin’)을 비롯하여 화제의 신곡 ‘홍대(Hongdae)’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8월 15일 광복절에 맞추어 ‘호프 포 디스 랜드(Hope for this land)’를 특별히 라이브로 노래한다.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출신 DJ 줄리안은 DJ 이현과 함께 ‘멜로우 나잇(Mellow Night)’ 콘셉트에 어울리는 음악으로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한국을 찾은 시오엔은 오는 21일까지 KBS1 ‘올댓뮤직’, MBC ‘난장’ 등의 TV 음악 프로그램과 SBS 라디오 파워FM ‘케이윌의 대단한 라디오’ 등의 스케줄을 소환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칠리뮤직코리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칠리뮤직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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