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김슬기에 미안해하며 "이번만 모른 척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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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이 김슬기에 미안해했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오 나의귀신님’에서는 나봉선(박보영)이 신순애(김슬기)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봉선은 소형과 술을 마시고 돌아가던 길에, 데려다주겠다는 소형을 만류하고 인사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봉선은 갑자기 무언가 생각난 듯 “사람들이요, 원래 그렇게 이기적인 거죠? 내 발등에 불 떨어지고 그러면 남 생각할 겨를 없는 거죠?”라 물었다.

이에 소형은 “그렇죠, 사람이니까”라 답하며, “왜요? 나한테 미안해서?”라 물었다. 봉선은 “이PD님한테도 미안하고, 귀신한테도 미안하고, 셰프님한테도 미안하고”라 말하면서 “이번만 모른 척 하려고요”라 말했다. 이어 “저 가볼게요, 이피디님. 조심히 가세요”이라 소형과 헤어져 길을 나섰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tvN ‘오 나의 귀신님’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