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박현빈
[텐아시아=김하진 기자]”심장이 떨리고 긴장된다.”

결혼식을 앞둔 가수 박현빈의 말이다.

박현빈은 8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유부남이 되기 전 마지막 인터뷰라 마음가짐이 남다르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어제 잠들기 전까지는 아무 생각이 없었고, 떨리지도 않았다. 일의 느낌이 들 정도였다”면서 “하지만 지금 예식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는 심장이 떨리고 긴장된다”고 속내를 전했다.

박현빈은 끝으로 “앞으로 살아가야 할 시간을 생각할 수 있는 자리인 것 같다. 신부를 더 행복하게 해줄 것을 약속한다”고 마무리 지었다.

박현빈은 이날 4세 연하의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KBS 아트비전 전진국 사장의 주례로 진행되며, 사회는 방송인 김성주가, 축가는 성악을 전공한 박현빈의 친형이 각각 맡는다.

박현빈은 결혼식 이후 5박 7일 동안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도 광명에 신접살림을 꾸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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