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설현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설현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여진구와 설현의 애정전선이 본격화된다.

KBS2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최성범)에서 다가갈수록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커플 정재민(여진구)과 백마리(설현)가 눈물의 포옹과 입맞춤 3초 전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그동안 유서 깊은 양반집안의 외아들 정재민과 천민신분의 백정 소녀 백마리는 이어질 듯 말 듯한 로맨스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지난 방송 말미, 마리를 향한 재민의 진심어린 폭풍 고백이 있었기에 이들의 러브라인이 본격 가동될 것을 예고한 상황.

19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을 나누고 있다. 또한 마리는 잔뜩 젖은 듯한 행색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어 이들의 극적인 만남이 어떻게 이뤄지게 됐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재민과 마리의 닿을 듯 말 듯한 이 장면이 키스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렌지마말레이드’ 관계자는“이번 7회 방송 속 재민과 마리의 키스씬은 안방극장을 뒤흔들 명장면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촬영 당시 스태프들마저도 빠져들게 한 여진구와 설현의 감정선과 더불어 아름다운 배경에서 펼쳐질 그림에 시청자분들도 함께 젖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지난 12일 방송된 ‘오렌지마말레이드’ 6회에서는 재민이 마리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을 시후(이종현)가 목격하면서 불꽃 튀는 삼각로맨스가 시작됐다.

전생에서도 러브라인이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여진구-설현의 설렘 폭발 입맞춤 전 모습 공개로 더욱 보고 싶어지는 KBS 2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19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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