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여왕의 꽃'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김성령이 단독MC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20일 방송되는 ‘여왕의 꽃’에서는 ‘정희연의 힐링 레시피’ 방송 녹화 현장에 레나(김성령)가 단독MC로서 방송을 이끌어가고 있는 모습이 그려진다. 또한 셰프복을 입고 방송에 출연한 이솔(이성경)의 상큼한 모습도 선보여진다.

공개된 스틸 사진 속 레나는 ‘정희연의 힐링 레시피’ 녹화 현장에서 자연을 연상시키는 초록빛 바탕에 우아한 꽃무늬 프린트 원피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정희연의 힐링 레시피’ 녹화 현장임에도 정희연(양정아)은 없고 레나 단독으로 서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방송에 첫 출연한 이솔(이성경)은 셰프복 위에 빨간 스트라이프 무늬의 앞치마를 두르고 레나와 악수하고 있다. 환하게 미소 지으며 방청객들에게 손을 들고 인사하고 있는 상큼한 모습도 눈에 띈다.

또 다른 스틸 사진에는 박민준(이종혁)이 등장, 레나와 가볍게 포옹하는 모습이 들어있다.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민준의 모습과 기쁨에 넘치는 레나의 표정에서 레나가 바라던 단독MC로의 꿈이 현실화됐는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극중 레나는 이솔에게 “이번 주 방송 출연 준비할 수 있지?”라며 “힐링 셰프로 꽂아줄 테니 준비하라. 사랑하는 사람과 조건 때문에 헤어졌다며 서럽지도 않냐? 기회가 오면 반드시 잡아야 한다. 널 키워주겠다.”고 말하며 ‘정희연의 힐링 레시피’에 출연시킨다. 또 레나는 원래 출연하기로 했던 게스트가 갑자기 펑크를 내는 바람에 급하게 다른 게스트를 섭외중이라는 말을 듣고 민준을 출연시켜 자신의 로맨스를 공개하며 단독MC로 발돋움하는 기회를 잡기로 마음먹은 것. 과연 레나는 자신의 의도대로 첫 단독MC로의 성공적인 방송을 마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레나가 유명세를 타면 탈수록 그토록 숨기고 싶었던 과거는 한 꺼풀 한 꺼풀씩 벗겨지기 시작한다. 동전의 양면 같은 레나의 성공에 대한 욕망과 감당하기 어려운 성공 후폭풍이 전해주는 극적 긴장감에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이야기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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