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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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복면검사’ 전광렬과 만난 김선아가 분노했다.

10일 방송된 KBS2 ‘복면검사’ 7화에서는 자신의 엄마가 강간당했던 사건의 목격자를 찾아가 사건을 은폐한 담당 경찰이 조상택(전광렬)이었음을 확인한 유민희(김선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상택은 지난 밤 복면을 쓴 하대철(주상욱)의 습격을 받고 복면을 쓴 남자를 살인미수죄로 신고하러 유민희를 찾았다. 유민희는 조상택에게 과거 강간사건을 물었고 조상택은 “범인에게 뇌물을 받고 봐줬다. 백만 원 쯤 됐다”라고 말했다.

조상택은 “1,000만 원 이하는 뇌물죄에 속한다. 공소시효는 이미 25년이 지났다”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분노한 유민희는 “그놈이 누군지만 말해라”라고 소리질렀다. 그러나 조상택은 “받은만큼 안 해야지. 그게 내가 살아가는 원칙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한 여자가 친척이라도 되냐”라고 물었다.

유민희는 “제발”이라며 범인을 말해달라고 했지만 조상택은 “내 기억으론 그 여자는 미친년이었다”라고 말해 유민희의 분노를 폭발시켰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KBS2 ‘복면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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