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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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시우 기자]정겨운이 ‘칠전팔기의 사나이’ 다운 면모를 뽑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는 SSU에 입소한 멤버들이 본격적인 해상훈련에 돌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마지막 날 멤버들은 항공구조 훈련 크롤 수영을 시작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그동안 에이스로 활약해온 정겨운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겨운은 훈련 후 처음으로 열외, 퇴교 위기에 처했다. 잠시 휴식을 훈련 후 교관은 정겨운에게 다가가 다시 도전하기를 제안했다.

교관이 “처음 한 사람 중에 한번에 통과한 사람 없다. 문제점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정겨운은 “땅을 자꾸 쳐다보고 물이 들어오니까 당황한다”며 자신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했다.

교관은 “지금까지 훈련 잘 받아왔다. 이번에도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겨운은 재도전을 선택했다. 6바퀴를 돌아야 하는 가운데 정겨운은 6바퀴를 넘어 7바퀴에 성공해 박수를 받았다.

정겨운은 감동스러운 목소리는 “성공 했을 때 성취감이 장난 아니었다. 역시 나는 칠전팔기의 사나이 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MBC ‘진짜사나이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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