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인간극장’
KBS1 ‘인간극장’
KBS1 ‘인간극장’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2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죽도총각‘이 올랐다.

# ‘죽도총각’ 김유곤, 방송 이후 11년 만에 결혼 골인

‘인간극장’에 출연한 ‘죽도총각’ 김유곤 씨의 결혼 후 생활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4년 8월 KBS1 ‘인간극장’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죽도총각 김유곤 씨가 드디어 가정을 꾸린 후 생활이 공개됐다.

섬에서 홀로 지내던 김유곤씨는 방송 이후 11년 만에 반려자를 만나게 됐다. 지난 8일 대구에서 도예공방을 운영 중인 이윤정 씨와 백년가약을 맺게됐다.

이에 인간극장은 5부작 ‘죽도 총각, 장가가다’를 통해 ‘부자의 섬’에서 ‘부부의 섬’으로 거듭난 죽도에서의 김유곤씨 부부의 신혼 생활을 재조명했다.

19일 방송된 ‘인간극장’의 ‘죽도총각 장가가다’ 2부에서는 맏며느리가 된 아내 윤정씨가 준비한 시부모님의 예단을 부부는 함께 태우며 두릅, 미역을 채쥐하고 태양열, 풍력 발전기로 자급자족해가며 살아가는 섬 생활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TEN COMMENTS, 이젠 ‘죽도남편’ 이네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KBS1 ‘인간극장’ 방송화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