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 연우진 조여정
이혼변호사 연우진 조여정
이혼변호사 연우진 조여정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 연우진이 조여정에 대한 마음을 깨달았다.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연출 박용순) 6회에서는 충동적으로 키스하게된 소정우(연우진)와 고척희(조여정) 사이의 미묘한 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우의 방송출연을 함께 보기 위해 봉민규(심형탁)의 집으로 향하는 사무실 사람들의 모습이 나타났다. 이날 봉민규는 현관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다고 버티고, 결국 사람들은 바로 옆에 살고있는 척희의 집으로 함께 향하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된 정우는 묘한 질투심을 느낀다.

정우는 괜히 척희의 집에 와본 척을 하지만, 민규가 가져다 뒀던 민규의 물건들을 보고 화가나 민규의 물건들을 발로 밟아버린다. 그런 정우의 모습을 본 척희는 그만하라며 그를 말리다가, 엉겁결에 그 위로 엎어지며 두 사람은 야릇한 자세에 놓이게 된다.

집으로 돌아가려는 순간, 척희와 정우의 의뢰인으로부터 전화가 오고, 정우는 척희를 의뢰인에게 데려가려고 한다. 그러나 척희는 민규와의 선약이 있었고, “선배가 선약이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지하철로 향한다.

이때 정우는 고기수(알렉스)가 했던 말을 떠올리고, 공포에 가득차있으면서도 지하철로 내려가 두 사람을 따라잡는다. 그는 문이 닫히는 모습을 보며 “난중일기, 계란말이, 박하사탕”이라며 주문같은 단어들을 되뇌이다가 “고척희”를 입 밖으로 꺼내고, 자신의 마음을 깨닫는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SBS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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