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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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무한도전’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무한도전’ 김태호PD가 멤버들에게 초심을 일깨웠다.

2일 방송된 MBC’무한도전’에서는 10주년 기념 ‘무인도특집’으로 멤버들이 무인도로 향했다.

이 날 멤버들은 “스태프들은 7시 출발하는 여객선을 타고 나갈거다. 여러분은 경치 좋은 곳에서 주무시면 된다. 혹시 내일 스케줄이 있어서 가셔야 하는분은 200M거리에 있는 배로 7시까지 오면 모시고 가겠다”고 말하는 김태호PD의 말에 스티로폼을 엮어 뗏목을 만들고 탈출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해 무인도에 체류하게 되었다.

죽은 불씨를 살리고 허탈함에 바닥에 주저앉은 멤버들은 10주년인 당일을 기념했다. 이어 갑자기 등장한 김태호PD에 당황스러워했다.

김PD는 “돌아갈 준비가 됐냐. 사실 아까 만조 시간대라 물이 밀려들어와 탈출이 불가능했다. 무모한 도전을 통해 여러분들의 마음을 시험해보고 싶었다”며 속뜻을 털어놨다.

멤버들은 “사람으로 만들어 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무인도 탈출에 성공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MBC’무한도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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