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송창의.
‘여자를 울려’ 송창의.
‘여자를 울려’ 송창의.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송창의가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극 중 송창의가 연기한 강진우 캐릭터는 고등학생 아들을 둔 젊은 아버지이자 남다른 식성과 따뜻한 가슴을 가진 남자.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그의 인간적인 면모는 송창의의 섬세한 열연으로 더욱 매력적인 인물로 구축됐다는 평이다.

송창의는 “최근 고등학교 폭력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가 많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교사 강진우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며 “또한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택 이유를 전했다.

이어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계속해서 읽었고 지금까지도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 극 중 진우가 어두운 인물일 수도 있지만 감독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밝고 씩씩한 강진우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강진우와 공통점이 많다는 송창의는 “평소에도 특별히 가리는 것 없이 음식을 잘 먹는 편”이라며 “진우의 밝은 모습 역시 유사점이 있다”고 전했다.

‘여자를 울려’는 2일 오후 8시 45분 5회가 방송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MBC ‘여자를 울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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