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심형탁, 인권변호사에서 이혼변호사로 대변신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심형탁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심형탁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SBS 주말특별기획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박유미, 연출 박용순)의 심형탁이 다시 한 번 변호사캐릭터에 도전한다.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은 지난해 SBS 문화재단이 실시한 드라마 극본 공모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여기서 심형탁은 봉민규역을 맡아 열연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그는 지난 2012년 ‘내인생의 단비’에 이어 이번에도 변호사 캐릭터를 소화하는 인연이 생겼다. “‘내 인생의 단비’에서는 가난한 인권변호사였다면, 이번에는 굉장히 돈이 많은 로펌 ‘봉패밀리’의 이혼전문변호사라는 점이 다르다”라는 그는 “특히, 당시 연출이었던 박용순감독님이 이번에도 출연제의를 해주셔서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에 대한 소개를 하던 그는 “우리드라마는 열정적인 변호사들의 아웅다웅한 사랑이야기, 그리고 이제껏 드라마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이혼변호를 둘러싼 에피소드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예능분야에서도 눈부신 활약중인 그는 “예능은 주어진 대사가 없어서 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많은 분들께서 내모습에 ‘신선하다’고 말해주신 덕분에 더욱 즐겁게 출연에 임하고 있다”며 “특히 ‘컬투쇼’의 ‘우리가 결정할 수 있을 까?’ 에 고정출연하면서 찬우형과 태균형에게 많이 배웠고, 이 때문에 ‘컬투쇼가 아니었다면 심형탁이 없었다’라고 말할 정도다”라고 고마워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심형탁은 “현재 우리드라마는 작가님, 그리고 감독님의 센스와 카리스마를 믿으며 촬영중인데, 촬영장에는 항상 재미가 넘쳐난다”며 “저희가 이처럼 즐겁게 연기하는 만큼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남녀 전세역전 로맨스 코미디 SBS 특별기획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오는 4월 18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