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미디어, 공식 입장 “베이비카라 고(故) 소진 비보, 안타까운 마음과 애도”

베이비카라 고(故) 소진

베이비카라 고(故) 소진

DSP미디어가 베이비카라 고(故) 소진의 비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25일 DSP미디어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랜 시간 당사에서 연습생으로서 지내왔던 고인의 갑작스런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과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DSP미디어 측은 “지난 24일 오후 유족의 연락을 받은 당사 관계자는 고인의 조문을 마친 상태며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며 “유족은 현재 깊은 슬픔에 잠겨 있으며 고인과 관련한 내용의 언급을 자제해달라는 입장과 함께 조용히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DSP는 “진심으로 추측성 기사나 악의적 표현의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같은날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소진은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유서나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소진은 지난해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프로젝트: 더 비기닝’에서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소진은 평소에는 발랄하고 건강한 이미지지만 무대에서는 섹시함과 성숙함을 뽐내는 다양한 매력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소진은 5년 동안 DSP미디어에서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DSP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