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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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디오 러브 FM(103.5 Mhz) ‘노사연 이성미쇼’는 설 연휴 특집 프로그램 ‘기쁜 우리 그 시절 시리즈’를 통해 90년대에 전성기를 누린 가요계의 별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21일 토요일 방송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 1호 가수인 토끼춤의 창시자 현진영과 가수 태진아가 설립한 진아기획의 신세대 1호가수 성진우, 얼굴 없는 가수로 활약했던 하이허스키 보이스의 대명사 ‘뱅크’의 정시로가 출연한다.

먼저 오프닝 곡으로 ‘포기하지마’로 라이브를 선사한 성진우를 보며 MC 및 출연자들은 성진우를 자식처럼 챙기는 태진아에 대한 일화를 얘기하기도 했고, ‘뱅크’ 정시로를 오랜만에 만난 두 MC는 “머리 자르더니 김신영 닮았다.”고 들려주기도 했다.

특히 최근 65kg을 감량한 현진영을 보며 “사람 한 명이 몸속에서 빠져나갔다”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현진영은 “SM엔터테인먼트 1호 가수라 결혼식때 이수만 대표에게 아주 큰 선물을 받았다.”며 이수만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으며, 90년대 당시 MC 노사연에게 혼났던 비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출연자 중 유일한 유부남인 현진영은 아내에게까지 음성편지로 “나를 좀 가둬놔 줘”라고 폭탄 선언을 남기며 눈물로 돈독한 부부애를 드러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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