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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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보면 빠질 수 밖에 없는 ‘OK 목장’ 야생 동물들이 안방극장에 공개 됐다.

25일 방송된 ‘애니멀즈’의 코너 ‘OK 목장’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동물과 스타들이 함께 생활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 자립형 공동체 프로젝트로 ‘동물 위에 인간 없고, 인간 밑에 동물 없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프로그램이다.

야생 동물을 반려 동물 삼아 돌보며 생활한다는 독특한 구성으로 제작 단계부터 이목을 집중시킨 ‘OK목장’은 드넓은 초원 위에 세워진 게르에서 야생 동물과의 동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실제로 눈을 맞닥뜨리게 된 타조를 비롯해 염소, 순한 양, 당나귀,송아지, 아기돼지 신퉁이와 방퉁이등 다양한 야생 동물들의 모습에 당황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YB윤도현, 배우 조재윤, 개그맨 김준현, 슈퍼주니어 은혁은 생전 처음 보는 동물들에 긴장하는 것도 잠시 쉴틈없이 쏟아지는 야생동물들의 배설물을 치우며 서서히 적응하는 모습으로 더할 나위없는 예능 웃음 코드를 완성 했다.

방송 말미에는 출연자들과 동물들이 묘한 케미를 선보일 것을 짐작케 해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 시켰다.

‘OK목장’은 예능 프로그램 자막의 절정으로 불리는 ‘무한도전’ 출신의 제영재 PD 맛깔 나는 자막도 방송 이후 주목 받고 있다. 출연자들과 동물들의 심리를 꿰뚫는 듯한 신들린 듯한 자막도 적재 적소의 타이밍으로 ‘신의 한수’ 라는 호평을 받았다.

MBC ‘일밤-애니멀즈’는 첫 방송부터 웃음과 신선함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유쾌한 예능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성공적인 첫 출발을 알린 MBC’일밤-애니멀즈’가 앞으로 어떤 건강한 웃음을 선사 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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