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파
가수 양파
가수 양파

가수 양파가 ‘나가수3′ 첫 경연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MBC ‘나는 가수다3′(나가수3)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양파는 “탈락이나 서바이벌을 생각하지 않았다. 노래하는 자리가 더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자신의 히트곡 ‘애송이의 사랑’을 다시 부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애송이의 사랑’을 “짝사랑처럼 힘든 노래”라고 표현한 양파는 “언젠가는 새로운 버전으로 탄생시키고 싶었다. 그런 마음으로 무턱대고 출연하겠다고 했고 따로 마음 가짐은 없고 음악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배우고 열정을 많이 느낄 수 있도록 스스로를 위한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파는 “내 장점을 보여주면 좋겠지만 그동안 자리가 없었는데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 90년대 열풍으로 회자를 해주시는데 요즘은 시대별로 음악을 찾아듣는 세상이 된 것 같다. 90년대 음악 색깔을 자리매김할 수 있는 역량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90년대 수혜를 받았던 사람으로서 음악을 부지런히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나왔다”라고 말했다.

‘나가수’는 지난 2011년 3월 시즌1을 시작으로 매 시즌 화제를 모으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자 라인업은 박정현을 비롯, 양파, 소찬휘, 효린, 하동균, 이수, 스윗소로우 등 총 7팀이다. 이들이 출연할 시즌3 첫 방송은 오는 30일 방송된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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